‘센터백 찾아 삼만리’ 토트넘, 이번엔 ‘루마니아 국대’ 수비수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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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찾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이탈리아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중앙 수비수와 계약을 하기 위해 입찰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토트넘 수비진에 판 더 펜을 대신 할 수 있는 전문 중앙 수비수는 에릭 다이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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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찾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이탈리아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중앙 수비수와 계약을 하기 위해 입찰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말한 수비수는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라두 드라구신이다. 아직 21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A매치 13경기를 치렀다. 중앙 수비수를 포함해 좌우 측면 수비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드라구신은 191cm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세트피스에서 간간이 득점을 만들기도 한다. 키가 큰 다른 수비수들과 다르게 스피드도 준수해 공격수와 1대1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유스 팀을 거쳐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다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출전하긴 했으나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코파 이탈리아에서 2경기 풀타임 출전했다.
이후 기회를 위해 세리에 B 제노아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팀 핵심 수비수로 올라서며 40경기 4골을 기록했다. 제노아는 드라구신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 A로 승격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18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현재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시즌 초반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펼치며 수비를 이끌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로메로와 판 더 펜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중앙 수비 중 틀림없는 최고의 듀오다. 그들은 엄청나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첼시전을 기점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이탈했다. 판 더 펜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로메로는 퇴장으로 인해 3경기 동안 나서지 못했다. 이후 토트넘 수비가 무너졌고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판 더 펜은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 수비진에 판 더 펜을 대신 할 수 있는 전문 중앙 수비수는 에릭 다이어밖에 없다. 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 로얄도 유사시에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수 있지만 전문 중앙 수비수는 아니다.
내부에서 정답을 찾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타깃이 드라구신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쓸 여유가 없다.
‘팀토크’에 따르면 다행히 이적료는 약 2,600만 파운드(한화 약 429억 원)로 알려졌다. 500억 원이 안 되는 돈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한 선수를 영입할 기회는 흔치 않다. 제노아는 선수를 팔 계획이 없으나, 적절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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