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게 돌아올 것"...BTS 지민·정국, 멤버들 의리 속 나란히 동반 입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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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지민이 팀 내 마지막 주자로 나란히 동반 입대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했다.
한편, 정국과 지민이 이날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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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지민이 팀 내 마지막 주자로 나란히 동반 입대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입대 직전까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전하며 '월드클래스'다운 팬사랑을 드러냈다.
먼저 인사를 전한 이는 지민이었다. 지민은 입대 하루 전인 1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빨리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머리를 깎고 나니까 실감이 났다. 멋있게 잘 하고 오겠다"라는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빨리 (군대를) 다녀와야 저희가 다 같이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라며 "10년 혹은 11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느낌이다. 여러분(팬)에 대한 고마움과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인 지민은 "(군대에)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투어 콘서트를 하면서 여러분과 옛날처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오는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귀환을 기약했다.
정국은 입대 당일인 이날 새벽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소통을 나눴다. 그는 "내일이면 입영을 하게 된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가 될 것 같다"라며 "여러분 건강히 잘 계시라. 잘 다녀오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확실히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정국은 "내일 되면 멤버 전원이 다 군 복무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건강히, 행복하게 계시라. 보고 싶을 거다"라고 말했다.
입대를 앞두고 평소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라이브를 진행한 정국은 "제가 아직 입대 전이라 경례를 잘 못 하는데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경례하겠다"라며 "여러분 사랑한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잘 있어요"라며 경례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날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나란히 입소하며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예정이다. 특히 전날 RM과 뷔의 입대 장소에 함께 하며 의리를 빛냈던 제이홉과 슈가는 이날 지민과 정국의 입대 현장에 동행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전날 함께 했던 진은 휴가 기간이 끝나 이날은 같이 하지 못했지만 현재 5사단 신교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만큼 부대 안에서 두 사람과 재회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정국과 지민이 이날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팀 내 처음으로 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으며,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인해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또 RM과 뷔는 지난 11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는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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