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다 말고 화장실 가”…‘장 트러블 끝판왕’ 남친에 한숨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제공

 
여자친구와 키스 중 화장실에 가는 ‘장 트러블 끝판왕’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심지어 그는 녹화 중에도 현장을 무단 이탈했다.

12일 공개된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8회 예고 영상은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 가는 너 때문에 미치겠어”라는 여자친구의 외침으로 시작됐다.

여자친구 A씨는 장이 안 좋은 남자친구 B씨가 한 번 화장실을 가면 2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하루에 화장실만 9번을 간다고 폭로했다.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제공

 
남자친구에 대해 A씨는 “남자친구는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잔소리하는 그 순간만 고치고 또다시 (원래 버릇으로) 돌아간다”고 토로했다.

여자친구의 성토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B씨. 여자친구가 “내 행복을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하는데도 스튜디오를 무단으로 이탈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B씨는 이대로 이별을 택할 것인가. 두 사람의 연애사 전말이 담길 ’지구별 로맨스‘는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