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인질협상 조만간 재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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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질 석방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급 소식통은 인질 석방과 관련한 새로운 부분 협상이 '가까운 시점'에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하마스도 즉각 "현재 진행 중인 휴전 관련 협상은 없다"며 "전면적인 휴전과 모든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의 석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질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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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질 석방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급 소식통은 인질 석방과 관련한 새로운 부분 협상이 '가까운 시점'에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측에서 새로운 합의안 작성을 시작할 수 있는 틀의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지난 2일 이스라엘이 중재국 카타르에서 협상단을 철수시키면서 사실상 양측 논의가 중단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당시 하마스도 즉각 "현재 진행 중인 휴전 관련 협상은 없다"며 "전면적인 휴전과 모든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의 석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질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재개될 협상은 인도주의에 따른 것이며 석방 후보군으로 여성, 부상자, 환자, 고령자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질 중 현재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여성은 15명, 어린이는 2명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달 말 일시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7일에 걸쳐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중 여성과 어린이 105명이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1일 휴전 연장이 성사되지 못한 채 교전이 재개되면서 약 137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인질은 여전히 억류된 상태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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