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셀, 일본 동물실험대체법학회 참석…일본 시장 도약 발판

이동오 기자 2023. 12.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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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터와 인공피부를 개발하는 ㈜클리셀은 지난 11월 28일 스웨덴의 셀링크(Cellink), 일본의 싸이퓨즈바이오메디컬(Cyfuse)과 함께 3D 바이오프린터 개발기업으로서 일본 동물실험대체법학회 세미나에 초청되어 '동물실험대체를 위한 클리셀의 발자취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클리셀의 기술적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클리셀은 체세포(Primary Cell)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단가 및 품질 측면에서 보다 우수한 인공피부 모델을 올해 1월 개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당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인공피부모델을 개발하여 현재 국제적 이슈인 동물실험대체법 강화에 발맞춰 OECD가이드라인 기준 평가법 플랫폼 구축이라는 목표로 연구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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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일환인 세미나에 초청받아 3D 바이오프린터 소개…해외 산학연 150여명 참가

3D 바이오프린터와 인공피부를 개발하는 ㈜클리셀은 지난 11월 28일 스웨덴의 셀링크(Cellink), 일본의 싸이퓨즈바이오메디컬(Cyfuse)과 함께 3D 바이오프린터 개발기업으로서 일본 동물실험대체법학회 세미나에 초청되어 '동물실험대체를 위한 클리셀의 발자취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클리셀의 기술적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동물실험대체법학회 런치 세미나 포스터/사진제공=클리셀

일본 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기존의 독성평가를 위한 연구 방법론에서 벗어나 인공배양 모델 등을 통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단체다. 매년 학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6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시세이도, 카오, 폴라 등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와 사토제약 등 제약사, 동경대 등 대학연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클리셀은 3D 바이오프린터를 통해 인공피부를 만드는 과정과 피부암 모델 등 특수한 방식으로 구현한 인공피부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한 채수윤 클리셀 바이오프린터사업부장은 "여러 나라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으며,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기업과 학계의 관심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 독성 평가에 많이 사용하는 토끼의 경우 국내에서만 지난해 약 30,000마리가 동물실험에 쓰였기 때문에 앞으로 동물실험 대체가 인공조직에 대한 주요한 수요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셀은 체세포(Primary Cell)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단가 및 품질 측면에서 보다 우수한 인공피부 모델을 올해 1월 개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당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인공피부모델을 개발하여 현재 국제적 이슈인 동물실험대체법 강화에 발맞춰 OECD가이드라인 기준 평가법 플랫폼 구축이라는 목표로 연구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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