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경호 "유류세 인하 2개월 추가 연장"
이승은 2023. 12. 12. 16:40
올해 말까지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달 더 연장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과 유류 수급 상황 등에 관해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유가 추이를 조금 더 볼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여권에서 잇따라 촉구하고 있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시장 등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현재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행 주식 양도세는 매년 연말 기준 상장 주식을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게 부과됩니다.
대주주 기준 변경은 정부 시행령 개정 사안이어서 국회 동의 없이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아인 변호인, 대마 흡연만 인정…"마약 투약 과장된 부분있어"
- "도와주세요!" 양쪽 귀 잘린 채 발견된 노인...日에서 무슨 일이?
- 제주 시내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현장 가보니...
- 부부자금 빼돌려 외도한 아내...“친족상도례 불기소?"
- "이스라엘이 레바논서 쓴 백린탄은 미국 공급 무기"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으로 90% 수익 '대박'..."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앵커리포트]
- "아이 둘 있는 성실한 선배"...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일파만파'
-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과일"…사진 보고 주문했는데 가짜였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태도 바꾼 명태균의 '전략'?..."용산 향한 모종의 메시지"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