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합의? 가짜 뉴스야!" 선수 어머니가 나서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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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의 어머니인 베로니크가 아들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부인했다.
어느덧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을 반 년 남겨둔 라비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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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드리앙 라비오의 어머니인 베로니크가 아들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부인했다.
라비오는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드러운 움직임과 볼 컨트롤이 인상적이다. 전진 능력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움직임, 넓은 활동 범위로 전술적인 활용도가 넓다.
프랑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 2008년 7월 맨체스터 시티 유스로 이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고 연령별 팀을 거쳐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12-1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서며 다양한 무대를 소화했다. 이후 반 시즌 임대를 거친 그는 2013-14시즌부터 PSG에서 자리를 잡았다.
PSG에선 준수한 활약을 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 2017-18시즌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리그가 바뀌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라비오는 곧바로 유벤투스의 '핵심'이 됐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을 보이며 묵묵히 팀을 이끌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을 반 년 남겨둔 라비오. 최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라비오의 어머니가 직접 반박한 것.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인 베로니크는 이탈리아 통신사 'ANSA'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라비오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둘러싼 페이크 뉴스에 기분이 나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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