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프러포즈 당한 정우성, 온몸으로 거절했다 “母 73년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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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서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정우성은 12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개봉 4주 차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8월에도 '헌트' 무대인사 후 한 팬에게 프러포즈를 당하자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라면서 "여러분..! 프러포즈하시면 안 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하면 안 돼!"라고 긴급 공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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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서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정우성은 12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개봉 4주 차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황정민, 이성민, 정해인 등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특별한 소통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정우성이 한 팬의 청혼 플래카드에 보인 반응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정우성은 인사를 마치고 밖으로 이동하던 중 '우리 엄마 73년생인데 정우성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전달받았다.
문구를 확인한 정우성 크게 놀라며 "안 돼, 안 돼"라고 외쳤고, 이어 양손으로 엑스(X)자를 그리며 거부 의사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만 50세다. 정우성은 지난해 8월에도 '헌트' 무대인사 후 한 팬에게 프러포즈를 당하자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라면서 “여러분..! 프러포즈하시면 안 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하면 안 돼!”라고 긴급 공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정우성은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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