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MK글로리아, 단풍미인컵 프로볼링 男 개인·단체 석권

황선학 기자 2023. 12.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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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결승서 삼호테크 235-209 제압…개인전 박경신 프로 패권 ‘2관왕’
2023 정읍 단풍미인컵 프로볼링대회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한 팀 MK글로리아의 (왼쪽부터)박경신과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김태환, 김수용 프로. MK글로리아 제공

 

팀 MK글로리아가 2023 정읍 단풍미인컵 프로볼링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다.

팀 MK글로리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정읍 더원볼링경기장에서 (사)한국프로볼링협회 주최·주관, 정읍시가 후원으로 총 368명(남자 240, 여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서 박경신, 김태환, 김수용 프로가 팀을 이뤄 삼호테크(A)를 235대209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달 2023 가평컵 프로볼링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정상을 준메이저급 대회에서 이뤄냈다.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신 프로(팀 MK글로리아)는 경기 내내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하며 박이권 프로(팀스톰)를 259대227로 제치고 우승, 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여자 개인전서 안유리가 우승한데 이어 팀 MK글로리아는 2년 연속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이로써 지난해 창단과 동시에 단체전 2관왕과 남녀 개인전에서 4개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던 팀 MK글로리아(구단주 장민기 회장)는 올해도 돌풍을 이어가며 프로볼링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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