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만난 한·중 국세청장...수출기업 세정지원 당부

최상현 2023. 12.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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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후징링 중국 국가세무총국장과 제26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국세청이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로 만난 것은 4년만이다.

한·중 국세청은 1996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열어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세정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중국 국세청에 전달하면서,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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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왼쪽) 국세청장과 후징린 중국 국가세무총국장. [국세청 제공]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후징링 중국 국가세무총국장과 제26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국세청이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로 만난 것은 4년만이다.

한·중 국세청은 1996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열어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세정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국 국세청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납세자를 위한 국세행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양국의 납세편의 제고 및 민생경제 지원 분야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양국 청장은 각자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김창기 청장은 회의에 앞서 '중국 진출기업 세정간담회'을 개최해 우리 진출기업의 세무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를 중국 국세청에 전달하면서,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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