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간다 으�X!” 의리남 제이홉, 휴가 맞춰 까까머리 지민X정국 배웅

황혜진 2023. 12.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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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과 정국(본명 전정국)의 입대를 응원했다.

전날 현역 입대한 리더 RM(본명 김남준), 멤버 뷔(본명 김태형)를 멤버들과 함께 배웅하기 위해 휴가를 나왔던 진은 뷔, RM 배웅 후 부대로 복귀해 12일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민, 정국의 동반 입대로 방탄소년단 7인은 전원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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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제이홉, 지민, 정국, 슈가/제이홉 공식 계정
사진=왼쪽부터 지민, 정국/제이홉 공식 계정
사진=제이홉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과 정국(본명 전정국)의 입대를 응원했다.

제이홉은 12월 12일 직접 운영하는 개인 계정에 "시간은 간다 !!! 으�X!!!"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정국, 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 중인 제이홉은 지민, 정국을 위해 군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9월 22일부터 대체 복무 중인 슈가(본명 민윤기) 역시 휴가를 사용해 정국, 지민 곁을 지켰다.

전날 현역 입대한 리더 RM(본명 김남준), 멤버 뷔(본명 김태형)를 멤버들과 함께 배웅하기 위해 휴가를 나왔던 진은 뷔, RM 배웅 후 부대로 복귀해 12일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과 지민은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부대에 입소한 만큼 훈련소 내에서 진과 재회하게 될 전망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민, 정국의 동반 입대로 방탄소년단 7인은 전원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했다. 모든 멤버들은 입대 이후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룹 활동 재개 시점은 RM과 뷔, 정국, 지민의 전역 시기인 2025년 6월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단체 군백기 시작 전인 올해 9월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며 방탄소년단이라는 팀과 팬 아미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증명했다.

팬들 역시 방탄소년단과의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당부에 따라 멤버들은 물론 다른 장병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입소 현장을 찾지 않은 것. 12일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봄날'을 다시 맞이할 때까지 멤버들을 기다리고 응원하겠다는 의미로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대표곡 '봄날 (Spring Day)'을 재생해 미국 포함 56개 지역(12일 오후 4시 기준) 아이튠즈 메인 차트인 송 차트 1위에 올렸다.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재입성은 6년 10개월 만이다. 첫 진입 시기는 발매 직후인 2017년 2월이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8위로 진입해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두 번째로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 진입한 한국 출신 가수, 처음으로 해당 차트 TOP 10에 진입한 K팝 그룹으로 기록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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