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의회 예산 삭감에 항의성 입장문…노조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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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군의회의 내년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냈다.
1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7일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전체 6천31억 가운데 187억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에대해 성주군의회 김경호 예결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여러차례 숙고하고 신중히 검토했다"면서 "예산집행이 아예 안되거나 이월하는 규모도 상당해 이번 예산 삭감이 과도하다고 할 수 없으며 꼭 필요한 사업이면 추경편성을 통해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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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성주군이 군의회의 내년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냈다.
1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7일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전체 6천31억 가운데 187억원을 삭감 의결했다.
군은 의회의 삭감으로 군정 주요사업의 정상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며 그동안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을 좌절감에 빠지게 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정이 군의회의 발목잡기로 쇠퇴하는 일이 없도록 군의회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우)도 12일부터 군청 앞에서 군의회의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공무원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앞서 11일에는 군의회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내고 항의성 근조화환을 의회 입구에 설치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성주군의회 김경호 예결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여러차례 숙고하고 신중히 검토했다"면서 "예산집행이 아예 안되거나 이월하는 규모도 상당해 이번 예산 삭감이 과도하다고 할 수 없으며 꼭 필요한 사업이면 추경편성을 통해 하면 된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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