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올해 성장률 1.4%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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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중동 상황과 유류 수급 상황 등에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유가 동향과 추이를 좀 더 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2개월 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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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물가 3.3%보다 꺾일 듯…연간 3.6% 예상"
(서울·세종=뉴스1) 김혜지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중동 상황과 유류 수급 상황 등에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유가 동향과 추이를 좀 더 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2개월 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연장이 '총선용 카드'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당초 인하 조치 기간을 4개월, 6개월로 하고 싶었는데 그런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2개월로 했었다"며 "(신임 부총리가 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조만간 부총리직에서 내려와 지역구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간다. 후임자로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지명됐다.
추 부총리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해 "(앞서 정부가 내다본) 1.4% 정도 될 것"이라며 "물가는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6%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물가 추이와 관련해서는 "11월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3%이고 그 이후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아마 12월에는 3.3%보다 소폭이나마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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