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M&A거래소, 23년 12월 주목할 만한 매각희망사 발표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매매가가 상승하기 전에 비교적 낮은 매매가에 인수하기 좋은 Sell-Side와 Buy-Side의 매물을 12일 발표했다.

사진제공=프랜차이즈M&A거래소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프랜차이즈 섹터에서 M&A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프랜차이즈ERP연구소 운영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대상으로 한 ERP 구축, 경영 컨설팅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A사는 소비자들이 피자와 치킨을 모두 선호하고 있는 수요를 고려하여 2가지 상품을 같이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사다. 1,500억원에 매매를 희망한다. B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500여개 매장에서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사이다. 중소기업 규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류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해외에도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희망 매매가는 200억원이다.

C사는 2세대 고급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사로 전국에 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800억원에 매매를 희망한다. D사는 전국에 11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사로 20억원에 매매를 희망한다. E사는 중식 프랜차이즈사로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100%를 60억원에 매각 희망한다.

F사는 대형 카페사에 유통하고 있는 회사에서 판매를 책임질 프랜차이즈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Deal-Sourcing 중이다. 희망 가맹점 수는 20~80여개 수준이나 이에 국한하지 않고 괜찮은 딜일 경우 인수 희망한다. G사는 중소형 사모펀드 출신의 대표가 재무적 투자를 위해 M&A 시장에서 Deal-Sourcing 중이다.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딜일 경우 인수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나 우선순위는 한식 프랜차이즈에 두겠다고 했다.

H사는 치킨 프랜차이즈사로 현재 치킨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메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 M&A 목적으로 딜 시장에서 Deal-Sourcing 중에 있다. I사는 피자 프랜차이즈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단기간에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딜 시장에 나왔으며, 괜찮은 매물일 경우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J사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대형 물류업체다. 신사업 일환으로 주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인수 희망하고 있으며, 주요 고려사항은 자사 브랜드로 업종전환을 시키는 데 있어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가맹점 업종 변경 시 예상되는 물류 마진은 50~56%를 제시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