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후 2연승’, KB손해보험의 잔여시즌 키워드는 ‘대각 공격력’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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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개막전 승리 후 12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OK금융그룹(3-0 승)과 대한항공(3-1 승)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은 12일 현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최하위(7위)에 머물러 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도 2연승에 안도하기보다는 지나온 12연패의 과정을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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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12일 현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최하위(7위)에 머물러 있다. 승점 13, 3승12패로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1경기를 덜 치른 6위 현대캐피탈(승점 13·3승11패)과 승점차를 없앴다. 세트득실률(0.538)에서 현대캐피탈(0.600)에 밀렸지만,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은 확보했다.
2연승을 챙기는 과정에서 KB손해보험은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범실이 크게 줄었다. 12연패를 끊은 6일 OK금융그룹전까지는 세트당 범실이 5.6개(전체 316개)로 이 부문 리그 최하위였다. 하지만 OK금융그룹~대한항공을 연파한 2경기에선 세트당 범실이 5.1개였다. 또 이 기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비예나(스페인)는 각각 28득점~43득점으로 상대팀까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높이도 미들블로커(센터) 김홍정의 활약으로 극복해내고 있다.
그래도 더 줄기차게 분발해야 한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도 2연승에 안도하기보다는 지나온 12연패의 과정을 되새기고 있다. 후 감독은 “대각으로 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들의 결정력이 더 살아나야 한다”며 “홍상혁과 리우훙민(대만)이 잘해주고 있어 세터 (황)승빈이의 부담도 줄었다. 비예나 혼자만으로는 경기에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높이의 약점은 전술로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다. 무조건 2인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수를 쫓아다니기보다는 1인 블로킹 또는 디그로 버틸 생각이다. 후 감독은 “타이밍과 코스 공략으로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해 상대 주 공격수를 막아내면 이길 수 있다”며 “늑골 골절로 이탈한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2주 뒤 복귀한다. 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으니 잔여시즌 경기를 지켜봐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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