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유해란, 후원사와 서울재활병원 건립금 3000만원 기부

김경호 기자 2023. 12. 12. 16: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란(오른쪽)이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에서 새병원건립기금을 전달한뒤 황준호 다올금융그룹 대표,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후원사인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서울재활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의 LPGA투어 첫 우승과 신인상 수상을 기념해 새병원 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통해 2000만원을 마련했고, 유해란이 여기에 1000만원을 보탰다.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서울재활병원은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환자수에 비해 시설이 부족해 소아 외래진료 2년, 청소년 외래진료는 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새 병원 건설이 필요한 현실에 유해란과 다올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됐다.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와 유해란 프로가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을 찾아가 이지선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 있는 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올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