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축구協, 학생선수 60명에 장학금 전달…8년간 9억 6000만원 지원

2023. 12.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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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8차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남녀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함께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 이은영(고려대) 등 현재 각급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중학생 시절 이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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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식 모습.[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8차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남녀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선수는 나한별(서산SFC) 등 남자 49명과 정해림(진주여중) 등 여자 11명 등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올 한해 우수한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인 유망주들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활약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되어, 사회 각 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함께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 이은영(고려대) 등 현재 각급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중학생 시절 이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장학금은 총 9억 6000만원으로 스포츠 관련 장학 사업 중 최대 규모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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