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엑스포, '비상근' 사무총장이 실패 원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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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29라는 부산엑스포 참패를 초래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29라는 유치 참패를 초래한 것 아니냐"며 "부산엑스포 유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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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29라는 부산엑스포 참패를 초래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진두지휘했던 윤상직 사무총장이 '비상근 사무총장'으로서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이끌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현재 국내 유명 로펌에서 받는 고액의 급여를 포기할 수 없어서 사무총장 자리를 비상근으로 수행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유치 활동을 총괄하는 유치위원회 사무국의 수장부터 국가의 중대사를 부업쯤으로 생각하고 일하는데 유치가 성공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윤 사무총장은 유치위 활동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안일한 업무 태도로 국회에서 질타를 받은 바 있다"며 "애초에 고액의 급여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을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에 앉힌 윤석열 정부의 인사 참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29라는 유치 참패를 초래한 것 아니냐"며 "부산엑스포 유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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