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요즘 부모 육아 정석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많은 부모가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누가 전문가인지 헷갈리는 온라인 속 '카터라' 통신에 휘둘린다.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아이 건강 정보들에 대해서도 불안해한다. 그런 모습이 정작 중요한 육아의 행복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느낌마저 든다.

육아의 본질은 우리 아이를 관찰하는 것에 있으며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에 의존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가이드 삼아 부모 스스로 자신만의 육아법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 '요즘 부모 육아 정석'(카시오페아)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로부터 초보 부모들을 해방시켜 주는 안내서다.

한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소아 진료 경험과 부모 육아 상담을 바탕으로 현시점에 맞는 육아 기준과 가이드를 제시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아이와 부모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수면, 건강, 질병, 식습관, 배변, 일상까지 초보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100가지 질문에 답한다.

집집마다 다른 아이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팁도 제시한다.

부록에서는 0세부터 3세까지 개월 수에 따른 발달과 놀이를 비롯해 열이 날 때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해 잘못 알려진 육아 상식을 바로잡아 오해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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