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재활병원 건립기금 기부

한종훈 기자 2023. 12.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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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이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서울재활병원 '새병원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다올금융그룹은 LPGA 투어에서 뛰는 후원선수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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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유해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올금융그룹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이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서울재활병원 '새병원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재활병원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그러나 소아 외래진료 2년, 청소년 외래진료는 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 환자가 많다. 본관 및 부속 건물이 비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새 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다올금융그룹은 LPGA 투어에서 뛰는 후원선수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관련 유해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약 2800개의 '좋아요'가 달렸고, 다올금융그룹은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유해란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추가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 본관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유해란이 참석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 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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