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재활병원 건립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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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이 메인스폰서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서울재활병원 '새병원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다올금융그룹은 LPGA 투어에서 뛰는 후원선수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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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그러나 소아 외래진료 2년, 청소년 외래진료는 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 환자가 많다. 본관 및 부속 건물이 비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새 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다올금융그룹은 LPGA 투어에서 뛰는 후원선수 유해란의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관련 유해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약 2800개의 '좋아요'가 달렸고, 다올금융그룹은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유해란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추가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 본관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유해란이 참석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 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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