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웬 모기가…"앞으로 1년 내내 활동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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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모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빨간집모기는 9도 이하로 떨어지면 실내 지하 구조물 등에서 월동에 들어가는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활동을 재개한 겁니다.
현재 서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발생단계나 모기활동지수 등을 알리는 '모기예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향후 서비스 기간을 11월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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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모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에서 11일, 도심에 설치된 모기 유인 포집기 한 대에서 잡힌 모기 수는 하루 평균 90.7개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숫자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빨간집모기가 많이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빨간집모기는 9도 이하로 떨어지면 실내 지하 구조물 등에서 월동에 들어가는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활동을 재개한 겁니다.
올해처럼 겨울철 기온이 계속 올라가면 모기가 1년 내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이처럼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모기 관련 통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발생단계나 모기활동지수 등을 알리는 '모기예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향후 서비스 기간을 11월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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