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덕까지 부활했다…‘7연승’ 한국전력, 더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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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반등은 V리그의 최대 이슈 중 하나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까지 최하위권을 헤맸으나 2라운드부터 조금씩 살아났고, 최근 7경기에서 승점 3점씩을 쓸어 담아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외국인 주포 타이스와 '수원 왕자' 임성진에 서재덕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전력의 삼각편대는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V리그 모든 팀의 강점이자 약점인 '외국인 공격수 의존증'에서 벗어나면서 한층 다양화된 공격 루트를 장착한 한국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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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기약 없는 부진이 이어질 때 베테랑 서재덕(34)도 마음고생이 심했다. 매 경기 최소 15점 이상은 뽑아줘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채우지 못한 채 공격성공률이 추락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10월 17일 KB손해보험과 개막전, 사흘 뒤 OK금융그룹전에서 연속으로 17점을 올렸으나 그 뒤로는 4~14점에 머물러 아쉬움이 컸다. 거듭 쌓이는 패배가 모두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 같았다. 권영민 감독과 김철수 단장은 서재덕에게 “예전의 20대가 아니다. 많은 것을 하려 욕심내지 말자. 코트에 서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힘이 된다”고 격려했으나, 부담을 털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서재덕의 선택은 자기관리였다. 세터 하승우와 과외훈련은 물론 줄넘기 등 적극적인 몸 관리를 통한 체중 조절로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 덕에 플레이는 더 날카로워졌다. 권 감독이 서브 리시브 부담을 줄여주며 배려한 가운데 강점인 후위공격이 살아나자 한국전력의 화력은 배가됐다.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8일 삼성화재전이 ‘서재덕의 완벽 부활’을 알린 경기였다. 서브 1개를 포함해 11득점에 공격성공률 55.56%를 기록했다. 특히 후위공격 5개를 꽂아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인적으로는 (서)재덕이가 MVP”라던 권 감독의 칭찬은 당연했다.
외국인 주포 타이스와 ‘수원 왕자’ 임성진에 서재덕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전력의 삼각편대는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V리그 모든 팀의 강점이자 약점인 ‘외국인 공격수 의존증’에서 벗어나면서 한층 다양화된 공격 루트를 장착한 한국전력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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