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바다의품, '대국민 바다사랑 유튜브 영상 공모전'

바다의 의미·가치 공유

[서울=뉴시스] 바다사랑 유튜브 영상 공모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함께 '바다사랑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사랑 유튜브 영상 공모전은 바다에 대해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담긴 창작 영상의 확산을 통해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2년 10월 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국내 해운선사들이 조성한 해운발전기금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바다의품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콘텐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5분 이내의 일반영상과 60초 이내의 유튜브 쇼츠영상 부문으로 진행된다. 브이로그, 광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ASMR 등 장르와 주제의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바다영상이나 바다가 연상되는 영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연령 등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학생 등 재한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내년 2월8일까지 한국해양재단 이메일(join@ocean.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ocea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공모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안내는 한국해양재단 SNS 카드뉴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 대국민 투표를 통해 총 71점을 선정한다. 상품을 포함한 총 시상금은 3050만원으로,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자는 해양문화를 알리는 '오션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 2024년 9월까지 창작에 필요한 별도의 제작 지원금도 받는다.

문해남 이사장은 "개인의 다양한 바다 경험과 대자연에 대한 경외, 그리고 깊고 푸른 해양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와 우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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