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경옥고, 홍조 완화 등 갱년기 장애에 효과"

국제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

광동경옥고 [사진=광동제약]

경옥고의 갱년기증상 개선 효과에 대한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홍조, 조골세포(뼈만드는 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 등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김현숙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팀의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 논문이 국제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랫드에 매일 일정량의 경옥고를 3개월간 경구투여했다. 연구 결과 △ 꼬리 피부온도가 대조군에 비해 5.5% 감소 △조골세포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칼신' 증가 △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한 혈중 지질(LDL) 개선 등 유의한 수치를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그간 경옥고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며 항피로 효능(2016, 생약학회지), 면역증강효과(2019, 대한 본초학회지), 갱년기 증후군(2020, 생약학회지) 등을 통해 학술적 근거를 입증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갱년기 증후군 중 인지기능 및 우울감 개선에 대한 연구 이후 추가로 확인한 효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 근거로 제품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