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정 작업자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실시

2023. 12. 12.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전정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으로 감염 시 가지나 잎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전정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으로 감염 시 가지나 잎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과수화상병 청정 구역이었던 경북은 2021년 안동·영주 12농가 7.1ha를 시작으로, 올해 봉화까지 발생하여 과수재배 농가들을 시름 하게 하고 있다.

겨울철 병원균은 과수에 궤양 형태로 월동하는데 전정 작업 중 전정 가위, 톱 같은 도구에 의한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작업자들의 철저한 소독과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의성군이 전정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소독, 화상병 발생지역 전정 자제 , 전정 작업 일지 작성, 궤양 등 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김주수 군수는“위험지역으로 출장 전정을 자제하고, 전정 도구 등을 수시로 소독하여 전정 작업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라며 “예방만이 의성군 명품 사과를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