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빅데이터 활용' 사회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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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 빅데이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총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빅데이터 어워드는 그동안 관세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서로 결합하고 분석해 업무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포상함으로써 관세청 내부의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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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으로 전 직원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할 것
우수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숨은 마약 우범 동행자 적발’ 사례를 발표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최경식 주무관과 △‘공공조달물품 국산가장 부정납품 정보분석’ 사례를 발표한 서울세관 조사정보과 전재선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마약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 시도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그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어 우리 관세청의 국경관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관세청이 보유한 대량의 무역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의 디지털 역량이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세청은 전 직원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일상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기반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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