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외식점 사장님 성장이 곧 배민의 성장" 이국환 대표 '구애작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외식업 사장 위한 '배민사장님페스타' 열어
장사 성공 노하우부터 외식업 콘퍼런스, 현장 클래스 등 진행…13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 박미선 기자=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 이국환 대표가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사장의 성장이 곧 배민(배달의 민족)의 성장입니다."

장사 성공 노하우부터 외식업 컨퍼런스, 현장 클래스를 듣기 위해 외식업 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식업 사장들을 위한 축제 '배민사장님페스타'를 열었다.

'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이 보유한 배달·상권·주문 등 데이터 기반 통계 정보와 외식업 전문가의 강연, 성공한 사장들의 노하우를 한 곳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행사다.

'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외식업콘퍼런스를 비롯해 배민아카데미 인기교육, 배달의민족 활용전략 등 소규모 현장 클래스와 특강·토크쇼·전문가 컨설팅·장사노하우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행사 중 외식업 사장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을 모아 선보이는 것이다.

이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페스타에 참여한 이국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일부 지역, 소수의 가게와 함께 시작한 배민이 전국 30만 식당 사장, 전국 2000만 고객이 함께 사용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배민에 입점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가게'를 오픈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게가 더 많은 고객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에게 추천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이 사장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IT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13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외식업 사장들에게 가게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현재까지 장사 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는 22만명의 사장이 교육을 받았고, 외식업 트렌드 및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외식업 콘퍼런스의 경우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데 누적 시청 수 26만명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13년의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지켜온 것이 바로 사장의 성장이 곧 배민의 성장이라는 것"이라며 "배민은 언제나 사장의 장사에 힘이 되고,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배민사장님페스타'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한 외식업 사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박미선 기자=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3층에서 열린 '배민사장님페스타' 현장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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