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 활성화…中企 네트워킹 확대·경쟁력 강화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은 서울시 전시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전시회 개최를 돕는다.
홍정오 서울경제진흥원 인프라본부장은 "전시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 육성 단계별로 지원해 전시회 성장을 위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 있는 전시회 발굴
브랜딩·마케팅 등 컨설팅 지원
올해 629개사 7만여명 참가
라이브 커머스로 중기 매출 견인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비건 페스타 등 특화 전시회 육성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은 서울시 전시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전시회 개최를 돕는다. 새로운 전시 사업을 발굴할 뿐 아니라 맞춤형 사업을 통해 전시 사업을 키우기도 한다.
SBA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산업 내 관련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도록 돕는다. 또한 전시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시산업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BA가 운영하는 세텍(SETEC)을 활용한 각종 지원·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세텍은 서울 대치동에 있는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이다.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콘퍼런스룸을 갖췄다. 건축박람회, 네일엑스포 등 기업 간 거래(B2B),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의 전문전시회와 이벤트가 연 60회 이상 열린다. 연평균 8000여 개 중소기업이 세텍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SBA가 전시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 대표적인 사업은 ‘세텍초이스’다. 세텍초이스는 유망한 전시회를 찾은 뒤 이에 대한 지원·투자를 하는 ‘전시회 육성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전시회를 찾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을 거친다. 브랜딩과 마케팅 등 컨설팅 과정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전시회 개최를 위한 대관료를 일부 지원하거나, 참가 기업 모집을 지원해 전시회가 수월하게 열릴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이후 공동 투자 방식으로 전시 역량의 질적·양적 확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며 전시회 투자를 이어가 전시회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한다.
사업을 통해 육성되는 전시회는 단계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개최한 유망·우수·투자 유형의 전시회에는 총 629개사 790개 부스가 참가하고, 7만4164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유망·우수전시회 개최 시 연계 방식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온라인 기획전을 열어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를 도왔다.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의 세텍 계정을 활용해 실시간 판매 및 현장 중계 등을 했다.
SBA가 유망 전시회로 보고 지원한 ‘비건페스타’는 SB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약 4년간 3회 진행했다. 비건페스타에는 총 348개사, 427개 부스가 참가하고 5만17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비건 관련 세미나와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비건 전문 전시회로서 비건 생활 양식을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 우수 전시회로는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가 있다. 2017년 론칭해 현재까지 7년간 SBA와 공동으로 개최·운영하고 있다. 누적 참가 기업 수는 약 1000개사다. 해당 전시회는 참관객 수가 약 20만 명인 세텍의 대표적인 카페 및 디저트류에 특화한 전시회로 성장했다.
투자 전시회는 올해 9월 첫선을 보였다. 약 7년간 우수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세텍 메가쇼’를 낙점했다. SBA와 메가쇼가 공동 투자를 추진했고, 메가쇼가 세텍을 대표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했다.
홍정오 서울경제진흥원 인프라본부장은 “전시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 육성 단계별로 지원해 전시회 성장을 위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차감·하차감 다 잡아"…럭셔리 SUV '끝판왕' 나온다
- 한동훈 장관 '청년보좌역'에 서른살 범죄심리학자…이수정 제자
- 1900만원 패키지 상품까지 동났다…인기 폭발한 여행지는?
- "학생 많은 홍대보다 좋아요"…돈 쓰는 2030 몰리는 '핫플' [여기잇슈]
- "이효리는 못 참지"…39년간 연예인 안 쓰더니 돌변한 회사
- 차지연, '위키드' 당시 임신…"중고딩이냐" 폭언 들어
- 통일부, 권해효 등 영화인 조사 나섰다…대체 무슨 일?
- "이렇게 만날 줄은…" 유아인 등장하자 발칵 뒤집힌 법원 [현장+]
-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나야"…박진영·방시혁 남친짤에 '깜짝'
- 유재석, 강남 논현동 땅 샀다…"대출 없이 116억 현금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