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현손익 상계, 보험사 배당 쇼크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사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안정적으로 배당할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보험사가 배당 가능 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손익을 상계하는 것이다.
현행 상법은 미실현손익 상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금융투자업자의 일부 파생상품 등에 한해서만 미실현손익을 상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안정적 배당이익 제공 가능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안정적으로 배당할 근거가 마련됐다.
법무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상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보험사가 배당 가능 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손익을 상계하는 것이다.
현행 상법은 미실현손익 상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평가상 이익이 향후 현금화되지 않으면 기업의 자본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어서다. 금융투자업자의 일부 파생상품 등에 한해서만 미실현손익을 상계한다.
세부적으로 △보험부채의 금리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국‧공채 및 회사채 매입 거래 △보험계약 관련 위험을 이전하기 위한 재보험 거래 △보험금이 자산운용의 성과에 따라 변동하는 보험상품 거래 총 3가지와 연계한 경우 상계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는 보험회사의 안정적 이익배당이 가능해지고 배당을 예상하고 투자한 주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9일, 기분 좋은 하루가 예정된 띠는?
- "흑인은 노예농장서 목화 따"…美 대선 다음날 괴문자 살포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신경안정제 검출…'약물운전' 맞았다
- "골든타임 총력"…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한다
- '20.5kg로 사망'…아내 가두고 굶겨 숨지게 한 50대, 2년형
- 8시간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뉴스가 십상시…거짓의 산 무너질 것"
- 초등학교 수영장 女 탈의실에 성인 남성들 들락날락 '무슨 일?'
- [내일날씨] "다시 따뜻해지네"…전국 단풍 절정, 당분간 낮 20도
- [속보] 8시간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의 산, 조사 받으며 무너질 것'"
- '시신유기' 장교, 피해자 목소리 흉내내 경찰과 통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