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된 진 복무 중인 곳으로... BTS 7명 '진짜 아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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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12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소했다.
지민과 정국이 입소한 곳은 앞서 지난해 12월 입대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부대다.
전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RM과 뷔를 비롯해 이날 다른 곳으로 입대한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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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12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소했다. 둘의 입소로 방탄소년단은 멤버 7명은 모두 병역을 이행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전원이 진짜 '아미'가 된 것이다.
지민과 정국이 입소한 곳은 앞서 지난해 12월 입대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부대다. 먼저 군 생활을 시작한 슈가와 제이홉은 휴가를 내고 이날 입대하는 두 멤버를 배웅했다.
훈련소 주위엔 지민과 정국의 입대를 지켜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기다리는 매일이 행복이야' '건강하게 잘 다녀와' '언제까지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곳곳에 걸렸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이 최근 낸 솔로곡 제목이다.
지민은 전날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입영식을 10분 앞둔 이날 오후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글도 남겼다.
정국도 이날 라이브 방송으로 "훈련 잘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경례하도록 하겠다. 안녕히 계시라"며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RM과 뷔를 비롯해 이날 다른 곳으로 입대한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런 병역 일정을 고려하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하다.
빅히트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군 공백기를 맞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놓았다.
정국도 입대 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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