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벤자민과 140만 달러 재계약…外人 구성 완료
임창만 기자 2023. 12. 12. 16:01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좌완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연봉 140만 달러(약 18억 4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KT는 12일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검증된 투수로 내년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벤자민은 지난해 5월 윌리엄 쿠에바스(33)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고,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다.
KT는 벤자민의 계약을 끝으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 7일 KBO리그 MVP 출신인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3)와 연봉 90만 달러(약 11억 8천만 원)에, 투수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 7천만 원)에 사인했다.
재계약을 마친 3명의 외국인선수는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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