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벤제마, 호날두-메시 모욕했다'…왜? '드림팀'에 메날두 모두 제외, '메날두 대신 선택한 FW 2인은 도대체 누구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적 공격수였던 카림 벤제마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일명 꿈의 팀, '드림팀'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벤제마가 직접 선정한 드림팀 베스트 11을 공개했는데, 결과가 충격적이다. 벤제마는 공격 라인을 구성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한 자리에 넣은 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2명을 제외했다.
벤제마와 동시대에 활약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벤제마는 과감하게 이들을 제외했다. '데일리 메일'은 "모욕적이다"라고 표현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벤제마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고,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치열하게 경쟁했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였다.
그렇다면 호날두와 메시를 빼고 벤제마가 선택한 2명의 선수는 누구일까. 그들의 이름을 들으면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한다. 브라질의 전설적 듀오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벤제마가 호날두와 메시를 외면한 채 꿈의 팀에 선발한 최고의 공격수들이다.
'데일리 메일'은 "벤제마가 드림팀을 구성했고, 호날두와 메시를 모두 뺐다. 호날두는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 라인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했음에도 자리가 없었다. 또 메시와 몇 차례 격렬한 충돌을 겪었음에도 메시를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벤제마가 선정한 꿈의 팀에 바르셀로나 출신 다니 알베스는 합류했다. 이는 또 메시가 무시당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공격진에 대해서는 "벤제마는 일단 자신을 선택했고, 브라질 전설 호나우지뉴를 발탁했다. 그리고 호나우두를 상징적인 측면에서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벤제마가 선택한 전체 명단을 보면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포백은 다니 알베스-세르히오 라모스-페페-마루셀루로 구성됐다. 중원은 폴 포그바-클로드 마켈렐레-지네딘 지단, 그리고 공격진에 호나우지뉴-카림 벤제마-호나우두가 이름을 올렸다.
[카림 벤제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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