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베테랑 캐디 스코브런과 결별…내년 개막전은 새 캐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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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의 대들보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베테랑 캐디 조 스코브런과 결별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는 12일(한국시간) "김주형의 캐디로 활동하던 스코브런이 루드빅 아베리(스웨덴)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김주형은 새로운 캐디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김주형은 올 1월 열리는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새로운 캐디와 함께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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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골프의 대들보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베테랑 캐디 조 스코브런과 결별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는 12일(한국시간) "김주형의 캐디로 활동하던 스코브런이 루드빅 아베리(스웨덴)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베리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신예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곧장 PGA투어 카드를 받았고, 출전한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9월엔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고, 10월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선발돼 유럽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엔 PGA투어 RSM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세계랭킹이 3064위에 불과했던 그는 1년새 3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기에 새 시즌에는 베테랑 캐디 스코브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반면 김주형은 새로운 캐디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부터 스코브런과 함께 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할 때 모두 스코브런이 캐디백을 맸다.
김주형은 올 1월 열리는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새로운 캐디와 함께 할 전망이다. 이 대회는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걸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김주형은 이미 출전 신청을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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