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푸른솔 대표변호사 민주 시흥을 출마선언 [총선 나도 뛴다]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빠르게 더 실감나게 좋아지는 시흥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봉호 푸른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12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시흥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시흥시 정왕동에서 23년간 시흥시민의 곁에서 시민들의 권리를 지켜 온 푸른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봉호”라며 “시흥은 인구 50만이 넘는 규모의 거대도로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시민들의 정치의식도 성숙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흥시의 현실 정치인들의 의식은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에 한참 부족하다. 선거 때만 되면 무수한 공약을 남발하고도 당선만 되고 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자신의 공약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기존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배곧역 신설은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않으며, 가까운 송도나 반월공단, 광명역을 바로 갈 수 있는 직통노선 버스조차 하나 없다. 최악의 대중교통 상황이 지금의 시흥시 교통상황”이라고 했다.
또 “노후된 정왕동 도시재생사업이나 정왕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며 “정치인들은 선거 때만 되면 앞다퉈 개발이 당장 이루어질 수 있을 것처럼 장밋빛 구호를 외쳐왔지만 현재 도시재생이나 역세권 개발사업은 전혀 진척된 것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시흥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노후된 정왕동 도시재생사업, 정왕역세권 개발사업 등 그 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공약으로만 내 걸고 해결하지 않은 문제를 저 김봉호는 반드시 해결하고 실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특정 개인의 기득권을 유지시키는 의미의 단수공천이 또 다시 이뤄진다면 깨어있는 시민들의 인내심은 더 이상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일을 계속하도록 놔두지 않는다”고 공천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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