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채워보겠다” 재능 꽃 피운 노시환, ‘국가대표 3루수’ 행보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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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를 채워보겠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3)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노시환은 "골든글러브는 개인적으로 내게 가장 뜻 깊은 상이다.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지만, 이걸 시작으로 최다 골든글러브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잘해보겠다. 꼭 10개를 채워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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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3)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으며 올 한해 최고의 마무리를 했다.
노시환은 올해 정규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0.298(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 장타율 0.541을 기록했다. 한화의 중심타자를 맡아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고, KBO리그 3루수들 중 가장 강렬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황금장갑의 주인공도 됐다. 노시환은 “트로피를 받아보니 실물이 더 예쁜 것 같다. 어릴 때 ‘내가 프로선수가 돼 저 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너무 행복한 하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데뷔한 노시환은 프로 5년차에 ‘거포 내야수’의 재능을 꽃피웠다. 올해는 또 10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11월 2023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3루수의 행보까지 시작했다. 그에게는 2023년이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노시환은 “골든글러브는 개인적으로 내게 가장 뜻 깊은 상이다.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지만, 이걸 시작으로 최다 골든글러브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잘해보겠다. 꼭 10개를 채워보겠다”고 다짐했다.
팀원들과의 동반 수상도 꿈꿨다. 그는 “우리 팀에 어리고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다. 내년에는 (문)동주나 (문)현빈이처럼 후배들도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한화에서 골든글러브를 많이 배출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비시즌 계획에 대해선 “운동은 12월말 시작할 것 같다. 스프링캠프지인 호주에는 개인적으로 먼저 들어갈 것 같다. 새 시즌 개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캠프지에 가서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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