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美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12.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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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미국에서 벤테그라(Ventegra)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로버트 T. 다케토모 벤테그라 최고경영자(CEO)는 "벤테그라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에 이어 베그젤마까지 등재가 이뤄진 만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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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플라이마 이후 두 달여 만에 추가 등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미국에서 벤테그라(Ventegra)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베그젤마는 1300만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아우르게 됐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다. 처방의약품뿐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9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베그젤마까지 추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로버트 T. 다케토모 벤테그라 최고경영자(CEO)는 “벤테그라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에 이어 베그젤마까지 등재가 이뤄진 만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등재를 통해 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국 환자들을 위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이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된 바이오 의약품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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