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빠진 프로농구 정관장, 우승 주역 스펠맨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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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에 빠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오마리 스펠맨과 결별했다.
이어 "2021~2022시즌 KBL에 데뷔해 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 선수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펠맨 복귀 이후 정관장은 5경기를 더 패해 7연패 늪에 빠졌다.
2021년 8월 정관장(당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스펠맨은 데뷔시즌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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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7연패에 빠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오마리 스펠맨과 결별했다.
정관장은 12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스펠맨과 협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1~2022시즌 KBL에 데뷔해 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 선수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체 외국 선수는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스펠맨은 비시즌 체중 조절에 실패한 뒤 개막 전 정강이 부상까지 입어 초반 결장하다 지난달 28일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스펠맨 복귀 이후 정관장은 5경기를 더 패해 7연패 늪에 빠졌다. 한 때 2위였던 정규리그 순위는 공동 5위까지 추락했다.
스펠맨은 5경기에서 평균 8점 5.4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스펠맨을 믿고 그가 없는 동안 대체 선수로 맹활약한 듀반 맥스웰과 동행을 포기했던 정관장에겐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정관장을 떠난 맥스웰은 최하위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이끌었다.
2021년 8월 정관장(당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스펠맨은 데뷔시즌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또 2022~2023시즌에는 51경기에서 19.9점 9.9리바운드를 올렸고,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다.
올해 3월에 열린 동아시아 농구 클럽대항전인 EASL에서도 정관장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올 시즌 체중 조절 실패와 부상 등으로 기량이 저하되면서 씁쓸하게 프로농구를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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