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인 정관장 메가,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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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무슬림인 메가왓티 퍼티위(메가)도 이 유니폼을 입는다.
정관장은 오는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대전 홈경기부터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무슬림인 메가도 이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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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무슬림인 메가왓티 퍼티위(메가)도 이 유니폼을 입는다.
정관장은 오는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대전 홈경기부터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은 홈경기, 원정경기, 리베로 유니폼으로 구분된다. 오는 24일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까지 총 4경기에 착용한다.
무슬림인 메가도 이 유니폼을 입는다. 메가 본인이 팀 전체가 입는 것이라면 종교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총 인구의 약 85%인 2억 명이 이슬람교를 따르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지만 이슬람 외에도 유일신을 믿는 타 종교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93년부터 성탄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매년 예수 탄생일을 기념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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