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 홍콩 증시 제치고 세계 7위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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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식시장이 홍콩 증시를 제치고 세계 7위 시장으로 진입했습니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3조 9,890억 달러, 한화 약 5,247조 5천억 원으로, 홍콩의 3조 9,840억 달러를 추월했습니다.
이에 비해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올해 들어 17% 급락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 증시 중 최악의 실적을 보이며 4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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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식시장이 홍콩 증시를 제치고 세계 7위 시장으로 진입했습니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3조 9,890억 달러, 한화 약 5,247조 5천억 원으로, 홍콩의 3조 9,840억 달러를 추월했습니다.
특히 인도의 니프티 50지수는 1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6% 가까이 상승하며 8년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올해 들어 17% 급락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 증시 중 최악의 실적을 보이며 4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무디스는 중국 본토와의 금융, 정치, 제도, 경제적 관계를 이유로 홍콩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DBS는 "홍콩 경제는 2023년 3.5%이던 실질 GDP 성장률이 2024년 약 2%로 내려가면서 연착륙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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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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