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000만 관객 향해가는 '서울의 봄' 흥행세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서울의 봄'이 개봉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한편, 글로벌 그룹 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서 본격 군백기에 돌입했는데요.
벌써부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BTS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은 마침 12월 12일입니다. 44년 전 오늘이 바로 전두환 신군부세력의 군사반란이 벌어진 날인데요. 그걸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천만 관객도 돌파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서울의 봄의 흥행세! 암울했던 극장가엔 그야말로 '단비'같은 소식인데요. 대흥행을 이끈 힘은 바로 디테일이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결과가 뻔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힘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특수분장의 디테일도 인기 비결입니다만, 디테일한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12월 12일인 오늘 만큼은, 극중 반란군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무대인사 라인업에서 빠졌다고요?
<질문 4> 영화 '서울의 봄' 흥행엔 또 다른 특징도 숨어있습니다.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게 바로 2~30대 젊은 층, 이른바 MZ세대들이라는 점인데요. MZ세대들이 생소할 수도 있는 역사적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5>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역사적 사실을 찾아보는 등,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세대의 분노와 현대사 학습 욕구 현상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6> 덩달아 정치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인물인 김오랑 중령의 추모식엔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요. 정선엽 병장의 모교에선 별도 추도식도 열렸습니다. 영화의 흥행이 만든 나비효과란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7> 본격 군백기에 돌입한 BTS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지민·정국까지 마저 군에 입대하면서, 이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됐는데요. 본격 군백기 돌입 전에 함께한 7명의 사진이 화제더라고요?
<질문 8> 본격 군백기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공백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 입대한 뷔에 따르면, 군 복무기간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해 놓았다고 하던데요. 어떤 콘텐츠를 말하는 걸까요?
<질문 9> BTS 멤버들은 군에 입대했지만, 여전히 K팝의 영향력은 강해 보입니다. 특히 데뷔 6년 차인 중소돌, 에이티즈가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어요?
<질문 10> 중소기획사 소속팀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그동안 빌보드 200 1위는 대형 기획사가 독식해왔는데요. 중소기획사 아이돌이 만든 기적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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