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애로 겪는 판로개척 '여경협'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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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여경협은 기존 여성기업 국내 판로지원 사업 전반을 개편해 올해 새롭게 기획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상당수가 경영상 애로사항 중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판로 개척을 꼽을 만큼 판로 활동은 힘들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여성기업 수출길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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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올 한해 2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여성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이 더 확충돼 많은 기업들이 지원 받길 바란다. - 조계숙 초림단지묵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판로지원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올해는 체계적이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해 참여기업으로부터 만족도도 높았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여경협은 기존 여성기업 국내 판로지원 사업 전반을 개편해 올해 새롭게 기획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사업은 중기부 후원을 받아 여성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내수 판로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사업 대부분을 개편, 판로역량 강화교육과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 TV홈쇼핑 입점 지원, SNS광고 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우선 올해 SNS 광고영상 제작비 지원은 수혜기업 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총 20개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 SNS를 통한 제품 영상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제품 홍보 효과를 높였다.
강보라 스윗드오 대표는 "식물성 발효기반 콤푸차 광고영상을 제작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제조 공장 구축을 통한 양산 체제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경협은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 MD를 초청해 유통사 입점절차와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제시, 맞춤형 판매 컨설팅 등도 지원했다. 실제로 상담회에 참가한 여성기업들은 재참여 의사 90%, 평균 만족도 85%로 내년에도 진행할 상담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여경협은 우수 여성기업 10개사를 발굴해 공영홈쇼핑 입점을 지원했고, 업체 당 평균 1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달성하며 여경협 효자 사업임을 입증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상당수가 경영상 애로사항 중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판로 개척을 꼽을 만큼 판로 활동은 힘들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여성기업 수출길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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