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선불식 할부거래업 선수금 8조 돌파…다단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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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선불식 할부거래업 선수금 규모가 8조원을 돌파하고 다단계 분야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시장환경이 유지되고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 노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소비자원과 서울시, 경기도 등 특수거래분야 정부 관계자와 공제조합, 사업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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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선불식 할부거래업 선수금 규모가 8조원을 돌파하고 다단계 분야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시장환경이 유지되고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 노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특수거래분야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소비자원과 서울시, 경기도 등 특수거래분야 정부 관계자와 공제조합, 사업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단계판매와 할부거래 등 특수거래분야 주요 현안을 평가하고 업계의 한 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최근 방문판매·할부거래법 개정 동향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소비자 관련 선수금 통지의무 등을 논의했다.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판매 허용과 관련한 의견도 오갔다.
다음 세션에서는 공정위에서 실시한 연구용역 관련 특수거래분야 채무지급보증계약 체결 현황과 개선 방안의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한국상조산업협회에서 올해 업무추진 실적과 내년 업무 계획을 공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논의 내용을 참고해 특수거래분야의 건전한 성장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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