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2차 NCG 개최…북핵 억제 강화 방안 논의
곽은산 2023. 12. 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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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한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미 양측은 지난 출범 회의에서 연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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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한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 차장,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조정관.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미 양측은 지난 출범 회의에서 연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출범 회의에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차 NCG 회의는 양국 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한·미 양측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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