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19 재확산…신규 환자 7월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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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590명으로 급증했다고 현지시각 11일 밝혔습니다.
이런 입원 환자 수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는 입원 환자만 신규 감염자로 집계합니다.
태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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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590명으로 급증했다고 현지시각 11일 밝혔습니다.
이런 입원 환자 수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는 입원 환자만 신규 감염자로 집계합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보건 전문가는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며,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가 태국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앞으로 감염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태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소 영업시간이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됐고, 내년부터는 방콕과 푸껫 등 주요 지역 유흥업소 영업이 오전 4시까지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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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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