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5일 워싱턴서 2차 NCG회의…북핵억제 강화방안 협의

곽민서 2023. 12.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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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양국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어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한다고 12일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출범 회의 당시 올해 안에 2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하고 국방·외교·군사·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출범 회의 때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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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서울 회의 후 5개월만…'워싱턴 선언' 이행 계획 구체화
윤석열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사진은 지난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모습. 앞줄 오른쪽 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2023.12.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암스테르담=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한국과 미국 양국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어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한다고 12일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NCG 출범 회의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다.

앞서 한미 양국은 출범 회의 당시 올해 안에 2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하고 국방·외교·군사·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출범 회의 때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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