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 '커닝햄 23득점 활약'에도 20연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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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0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20연패는 2020~2021시즌 휴스턴 로케츠의 20연패와 함께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오는 14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도 패배하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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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팀 역대 최다 17연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0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다.
디트로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123-13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20연패의 늪에 빠졌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10월29일 시카코 불스전(118-102 승)이 마지막이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20연패는 2020~2021시즌 휴스턴 로케츠의 20연패와 함께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오는 14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도 패배하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지난 1979~1980시즌 말부터 1980~1981시즌 초반까지 두 시즌에 걸쳐 21연패를 당한 바 있다.
디트로이트는 주전 가드인 케이드 커닝햄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커닝햄은 이날 경기 37분35초를 소화하며 23득점 7도움 6리바운드를 했다.
여기에 오사 톰슨, 제이든 아이비 등이 각각 20득점, 18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팀의 20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인디애나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한 베네딕트 마트린과 더블더블(14득점 16도움)을 한 타이리스 핼리버튼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쿼터는 디트로이트가 36-3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종료 1분23초를 남겨 놓고 흐름을 내줬다.
마트린이 61-61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3점 슈팅까지 성공하며 팀에 역전을 안겼다. 그리고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두 팀의 간격을 5점 차까지 벌렸다.
리드가 바뀐 후반부터는 인디애나가 도망치고, 디트로이트가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4쿼터 종료 7분51초를 남은 시점에 커닝햄이 104-111의 7점 차로 간격을 좁히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의 균형까지 맞추진 못했다.
마일스 터너, 핼리버튼, 버디 힐드 등을 앞세운 인디애나가 차이를 더 벌렸다. 끝내 따라가지 못한 디트로이트는 20연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에 82-93으로 패배하며 17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막바지 16연패를 기록한 바 있는 샌안토니오는 이날 17연패를 당하며 팀 역대 최다 연패를 새로 쓰는 굴욕을 맛봤다.
12일 NBA 전적
인디애나 131-123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94-104 올랜도
워싱턴 101-146 필라델피아
덴버 129-122 애틀란타
토론토 130-136 뉴욕
샌안토니오 82-93 휴스턴
댈러스 120-113 멤피스
시카고 129-113 밀워키
미네소타 107-121 뉴올리언즈
유타 120-134 오클라호마
브루클린 118-131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27-132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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