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수입차 피해 구제 신청이 국산차보다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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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의 소비자원 피해 구제 신청이 국산차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2일)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 1,458건을 분류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비중이 54%대 46%의 비율이었으나 2022년에는 48%대 52%로 역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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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의 소비자원 피해 구제 신청이 국산차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2일)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 1,458건을 분류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비중이 54%대 46%의 비율이었으나 2022년에는 48%대 52%로 역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같은 비율 역전이 수입차 구매 비율이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신규 등록된 자동차 1만 대당 피해 구제 신청 건수를 보면, 수입차에서는 랜드로버가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혼다 19건, 포드 15.2건, 지프 13.7, 아우디 11.3건 순이었습니다.
국산 자동차의 경우 쉐보레가 1만 대당 7.4건이었고 르노코리아 5.2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3.2건,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 1.2건씩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문제가 59.5%로 가장 많았고 사후 서비스 25.7%, 계약 문제 14.3% 등의 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자체 합의 종결된 비율은 평균 56.3%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랜드로버가 68.2%로 가장 많았고 르노코리아와 BMW도 60%가 넘는 합의율을 보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프로모션 등 특약 사항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고 ▲ 차량 인수 시 엔진룸까지 꼼꼼히 살펴야 하며 ▲ 수리를 받을 때 정비견적서와 명세서를 받아둬야 하고 ▲고장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때 동영상 촬영 등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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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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