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황청 수교 60주년…“평화·화합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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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교황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현지 시각 11일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60주년 기념 특별미사가 열렸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특별미사 축사를 통해 "문화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역할을 한다"면서 "교황청과 협력하여 문화로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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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교황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현지 시각 11일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60주년 기념 특별미사가 열렸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특별미사 축사를 통해 “문화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역할을 한다”면서 “교황청과 협력하여 문화로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도 만나 “60년 전 오늘 두 나라가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뒤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문화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특별미사 이후에는 국악 그룹 ‘달음’의 가야금, 거문고 2인조 연주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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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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