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민찬 상근부대변인 춘천을 출마선언 "새로운 미래 만들겠다"

이세훈 2023. 12.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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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출신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12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가 지방소멸과 양극화, 저출생, 기후변화 문제를 걱정하고 있고, 민생 또한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라며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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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출신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세훈

철원 출신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12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가 지방소멸과 양극화, 저출생, 기후변화 문제를 걱정하고 있고, 민생 또한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라며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청년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이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운동권 기성 정치인들을 겨냥, 쓴소리를 냈다.

그는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아 온 민주당은 이젠 탄핵, 특검 중독에 빠져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 180석 거대 야당의 권력을 오직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쓰고 있다”며 “정치 실종 시대, 고통 받는 건 국민이다. 지금 이대로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 신인에게는 경험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지난 정치를 보면, 경험과 경륜은 관행과 구태가 돼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가로막고 현실에 안주하는 생계형 정치를 초래했다”며 “타락한 운동권 86세대 정치인들, 그들이 내세우는 경험과 경륜이 대한민국에 어떤 도움이 됐는가, 저는 정치 교체의 깃발을 들고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부대변인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에 나설 총선 후보들에게 ‘4개 시·군 순회 주민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그는 “진정으로 유권자를 위한 각자의 비전으로 진검승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철원초·중·고, 중앙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아시아경제·채널A 정치부 기자,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조사위원,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 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13일 춘천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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