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KB국민은행과 '비대면 주택대출 알선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2일 회관 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과 소비자 금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비대면 KB Houstar론(하우스타론)’은 공인중개사가 주택자금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즉각적인 대출 진행을 선호하는 엠지(MZ)세대 등을 대상으로 접근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전했다.

양측은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개의뢰인이 대출이 필요해 대출소개 요청이 있는 경우, 개업공인중개사 계정의 KB부동산중개사허브(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개업공인중개사 전용서비스)를 통해 소개 URL 전송 후 고객이 KB스타뱅킹앱(App)에서 대출상품 비교 및 대출 진행을 하는 서비스도 모색한다.

협회의 '한방' 부동산거래정보망과 KB부동산중개사허브 간 비대면 연계강화를 위해 밸류체인(Value-chain)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비대면 대출소개 서비스가 부동산 거래의 원활한 진행과 소득 규모에 따른 은행의 전문적 금융상담, 다양한 대출상품 비교를 통한 중개사무소 이용 고객의 금융 서비스 질적 향상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서 2019년 12월에도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 KB시세와 매물 등 콘텐츠 제휴를 통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협회 한방 플랫폼에 등록된 50만여 건의 매물도 KB부동산에 무료로 노출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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